RIZUM 리줌 RS-G1 RGB Gaming Mouse 리뷰

 

RIZUM RS-G1?

 

RS-G1은 리줌의 양손잡이용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이미 포화상태라고 볼 수 있는 저가형 양손잡이용 마우스 시장에
3325 신식 센서와 화려한 RGB 효과로 무장하고 나온 마우스이죠.
그와 함께 개선된 그립감과 블랙, 화이트 둘 중 선택할 수 있는 제품 색상도 눈에 띕니다.
이번에 저는 블랙으로 갖고와봤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간단히 언박싱과 함께 제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패키징은 흔히 마우스 패키징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패키징입니다.

 

구성은 본체, 사용자 설명서로 간단합니다.

 

마우스 외형은 양손잡이용 마우스로 꽤 익숙한 외관을 갖고 있습니다.

 

마우스 키는 좌우 키를 포함 총 7키이며 DPI 변경 버튼이 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센서는 3325센서를 사용하고, 마우스 피트는 앞쪽에 작게 2개, 뒤쪽에 크게 1개 있습니다.

 

케이블은 꼬임방지용 패브릭 케이블을 사용하며 노이즈 방지 페라이트코어가 적용돼있습니다.

USB 포트는 금도금 처리가 돼있습니다.

 

그립시 모습입니다.

마우스 크기가 크지 않아 대부분의 유저들이 호불호 없이 쓰기 좋아보입니다.

 

전용 소프트웨어의 모습입니다.

DPI은 200부터 5000까지 100단위로, 5000부터 10000까지 500단위로 설정가능합니다.

 

LED는 총 10가지 중 선택할 수 있고 LED 효과에 따라 색상이나 효과 속도, 밝기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Mouse Prameter는 윈도우 OS 설정을 그대로 갖고 온 설정으로

설정을 저장하면 기존 윈도우 설정을 덮어씌우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덮어씌우는 과정에서 포인트 정확도 향상이 켜지기 때문에 처음 소프트웨어를 설치한다면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폴링레이트는 125, 250, 500, 1000Hz로 설정가능합니다.

 

버튼 커스텀 설정은 "좌클릭"이라는 명령만 있다면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매크로 설정은 한 프로파일에 최대 84키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총평 =

=그립감=
기존 양손잡이용 제품들과 큰 차이를 보여주진 않습니다.
그니까.. 제품 외관같이 무난한 그립감을 보여주죠.
하지만 손가락이 닿는 부분에 약간 굴곡이 들어가 있어
좀 더 손에 밀착된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클릭감=
클릭감은 전반적으로 무난합니다.
정말 무난해서 딱히 할말이 없네요.
좀 특별하다고 느낀건 휠 굴리는 감이
좋게 말하면 매우 부드럽고
나쁘게 말하면 구분감이 없습니다.
그래도 헛돈다거나 하는 증상은 없기 때문에 취향차이 정도로만 생각됩니다.

=센서=
항상 그렇듯..
별 불만없이 잘 썼습니다.
기존 3325센서와 다르게 10000DPI까지 설정할 수 있긴 한데,
그렇게 DPI를 높여 쓸일이 있을까? 싶긴 하네요.

=LED=
LED 효과가 다양하고 꽤 섬세하게 설정할 수 있는건 좋았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사이드 LED만 해당되는 얘기고
DPI가 몇단계인지 확인할때 사용되는 로고쪽 LED와 휠쪽 LED는 다양하게 설정하지 못하는게 아쉬웠습니다.
LED 효과가 숨쉬기 효과로 고정돼있는데
효과 정도는 사이드 LED 효과랑 연동되게 했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
딱히 큰 불만은 없었으나, Mouse Prameter의 초기값이 윈도우 OS 설정을 덮어 씌우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처음 소프트웨어를 깐 후 설정값을 바꾸면
윈도우 가속이 켜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켜고 쓰시는 분이라면 별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
끄고 사용하는 사람도 많으실테니까요.


=마무리=

이렇게 해서 오늘 리줌 RS-G1이라는 마우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G1이라는 이름답게 타사의 모 마우스를 떠올리게 해주는 여러 요소들이 존재했습니다.
거기서 약간 개선된 부분도 있었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
아쉬운 부분은 대부분 차후 업데이트로 수정 가능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그니까 예를 들어.. LED 효과나, 소프트웨어 초기값같은거 말이죠.
그런 부분을 해결해서 나온다면 2만원 중반대 양손잡이용 마우스로 무난한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코끼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사용기는 리줌과 쿨엔조이를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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