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분류를 세세하게 안했더니 헤드폰이 기타로 들어가는 대참사가..>
안녕하십니까.
올간만에 돌아온 코끼리입니다.
오늘은 올간만에 헤드폰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제품은.. 예전에 높은 가성비로 국내에서 사랑을 받았다고 하던
(저도 직접 본게 아니라 허헣.)
카이스터社의 FROM 4.0입니다.
사실 예-전에 Ultimate Ears의 UE4000 이후로 다시는 헤드폰 리뷰를 안쓰겠다고 다짐을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산건 헤드폰밖에 없고,
마침 리뷰를 안쓴지도 오래되어 그냥 진행합니다.
덕분에 물건은 금요일에 받았지만, 나름 신중하게 리뷰를 진행하겠다고 작성일이 늦어졌습니다.
이 헤드폰 리뷰 이후에 또 헤드폰 리뷰가 있는건 함정입니다.
일단 제품명을 살펴보면.. FROM 4.0입니다.
뭔가 이름에서는 이 헤드폰은 무선이고, 블루투스 4.0을 지원할것만 같지만,
아쉽게도 둘다 땡입니다.
유선방식으로만 작동하며, 유선으로만 작동하기때문에 블루투스 4.0을 지원할리도 없지요.
그럼 이 헤드폰의 전작이 있는가?
아쉽게도 그것도 아닙니다.
마치 FROM 3.9라던가, 3.0이라던가의 네이밍을 갖는 제품이 있을것 같지만,
이상하게도 카이스터의 헤드폰은 FROM 4.0 단 하나입니다.
참으로 독득한 제품명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줍니다.
사실 앞에 적을게 없어서 그냥 막 적어 나갔는데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그런 관계로 간단히 스펙 살펴보고 바로 언박싱과 제품 외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스펙 | |
제품 명 | Kaister FROM 4.0 |
감광도 | 107dB/1mW |
주파수 범위 | 20 ~ 20,000Hz |
임피던스 | 40ohm |
드라이브 유닛 | 40mm |
정격 출력 | 10mW / Max. 30mw |
케이블 길이 | 약 1m |
플러그 | 일자형 3.5mm |
무게 | 162g |
색상 | 메탈 블랙 / 메탈 엠버 |
AS기간 | 6개월 |
가격 | 1월 3일 다나와 기준 |
박스는 제품 가격대에 어울리지 않게 상당히 고급스럽게 돼있습니다.
스튜디오(?)가 좁아 모든 구성품을 찍는데 한계가..
그래서 어쩔수 없이 이렇게 답답하게 찍어버렸습니다 하하하하하.
여튼, 구성은 본체, 파우치, 마이크가 딸린 케이블, 마이크가 없는 케이블, 품질 보증서 입니다.
본체 모습
..
딱히 코멘트는 없습니다.
착용감에 대해 조금 적자면 크기가 작은편을 감안해서 꽤 편한편입니다.
허나 온이어인 만큼 안경을 쓴 사람들에게는 귀가 눌려 아플 수 있습니다.
좌 마이크 X / 우 마이크 O
길이는 둘다 1m로 동일합니다.
3.5mm 이어폰 잭 모습.
헤드폰에 꽂히는 쪽은 2핀, 그 반대쪽엔 3핀인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의 크기는 평범하며 버튼은 상당히 크게 생겼는데,
실상 눌리는 부분은 정 가운데만 눌립니다.
마이크 성능은 그냥 그렇습니다.
마이크가 없는 케이블은 당연히 양쪽 모두 2핀을 사용합니다.
케이블 품질은 일반적인 케이블에 비하면 좋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플러그를 꽂은 모습.
나름대로 음감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저음이 조금 강조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저음이 강조되는 헤드폰같이 저음이 둥둥거리는게 아닌,
약간 강조된 느낌이라 피곤한 느낌 없이 오래 들어도 편했습니다.
음질 자체는 가격을 생각한다면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오르바나 라이브와 함께 10만원 미만 헤드폰에서 상당한 강자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니 한줄로 정리하자면..
정말 마음에 드는 소리를 들려줬습니다.
오늘 알아본 헤드폰은 카이스터社의 From 4.0입니다.
이 회사의 현재 시판중인 제품이 중저가 위주에 대부분 포터블 스피커 제품들이 주를 이뤄 참으로 아쉽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음향 기기 회사들 처럼 하이엔드 헤드폰, 이어폰들이 나와준다면,
form 4.0과 같이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끌어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튼, From 4.0은 튀지않는 디자인에 분리형 케이블과 올곧은 소리로 저를 만족해줬습니다.
단, 약간 아쉬운게 있다면..
파우치가 이 헤드폰과 사용하라고 만든건지 조금 의문이 듭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 헤드폰이 잘 안들어갔기 때문이죠.
... 뭐..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산이 5~7만원정도 있는데, 헤드폰을 하나 구매하고 싶다고 한다면 망설임없이 이 제품을 추천할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코끼리였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이 리뷰는 개인이 제품을 직접 구매 후 작성했습니다."
-여담-
글 처음에도 적었지만, 설마 ue4000 이후로 다시 헤드폰 리뷰를 작성하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ue4000쓸때 너무 힘들게 썼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
아 참, 리뷰 중간에 오르바나 라이브를 언급했었는데,
사실 오르바나 라이브 1을 들어본지 상당히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납니다(???)
그래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오르바나 라이브를 청은 해본 후 추가적인 평을 남겨보겠습니다.
이래놨는데 다음 예정 리뷰도 헤드폰인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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