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의 그래픽카드 지지대. ASUS 3-WAY VGA HOLDER 리뷰

안녕하십니까.

올간만에 돌아온 코끼리입니다.

오늘은 요즘 핫하다는 그래픽카드 지지대.

ASUS 3-WAY VGA HOLDER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때는 조금 옛날로 돌아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2팬에서 3팬으로 갈때,

혹은 이게 둔기인지 그래픽카드인지 햇갈리는 그래픽카드를 쓸때.

그래픽카드가 약간 휘어있는것을 보게 되죠.

"아. 이거 엄청 거슬리네. 이러다가 이거 망가지는거 아냐?"

뭐.. 사실 그걸로 망가지진 않습니다.

대신 기분이 좀 더럽고 PCB가 휜다고 하니 묘하게 수명에도 영향을 끼치는것만 같죠.

그래서 나온것이! 바로 이 그래픽카드 지지대입니다.

뭔가 장엄하게 설명했지만, 그냥 정말 지지대입니다.

나무젓가락을 쓰던, 돈을 주고 이걸 사던 똑같습니다.

참고로 전 플웨즈에서 이벤트로 받아서 쓰는겁니다.

사실 지금 쓰는 STRIX는 충분히 지지대 없이도 쓸수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긁긁.

뭐 그렇습니다.

그럼 간단히 스펙 살펴보고 언박싱 및 장착기 시작하겠습니다.

제품 스펙
제품 명	ASUS 3-WAY VGA HOLDER
길이	최소 : 347.5mm 최대 : 601mm
무게	360g
최대 하중	5kg
사용 가능 그래픽카드 갯수	3개
가격	1월 5일 다나와 기준 미정

제가 이 글을 작성할때까지도 아직 국내 가격 비교사이트에서 가격이 안떴습니다.

혹여나 나중에 가격이 뜬걸 보게 되면 가격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스입니다.

그래픽카드 거치대 주제에 엄청 고급스럽습니다.

내부 포장.

역시 고급스럽습니다.

보다보니 이거 한 4만원정도에 나올것같다는 추측이 됩니다.

도끼..?

가, 아니라 그래픽카드 지지대입니다.

아름다운 자태.

그래픽카드를 지지하는 부분에 ASUS라고 음각으로 파여있습니다.

그리고 재질을 뭘썼는진 모르겠는데 스크래치에 엄청 취약합니다.

총 지지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의 갯수는 3개로, 셋다 나사를 조여 고정합니다.

측면엔 이렇게 ASUS가 인쇄돼있습니다.

사용방법은... 이 부분을 꾹 누른 상태에서 돌려주면..

이렇게 하고 봉이 나옵니다.

이게 아마 유압식인지 조금 강력한 힘으로 밀려 나옵니다.

그럼 어느정도 지지대를 살펴본것같으니, 본격적으로 장착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우선 전 SLI같은 무서운짓은 안하니 지지대를 한개만 남겨줍니다.

그리고 제 본체입니다.

후후후 이곳에 꽂을 생각하니 설레네요.

어?

??????????????

안들어가네요.

망했네요.

그럼 이번 리뷰는 여기서 끝.

이, 아니라.

각종 케이블 드나들라고 만든 구멍에 한번 넣어보겠습니다.

.......

망했네요.

그럼 진짜 끝.

이, 아니라.

사실 제품 반대편에 이렇게 생겨먹은게 있습니다.

이걸 돌려주면..

이렇게 빠집니다.

그래서 덕분에 아슬아슬하게 넣었습니다.

그럼 간단히 비교 체험을 해보도록 하죠.

After

Before

......

바뀐듯 안바뀐듯 묘합니다.

이렇게 해서 리뷰를 끝마치....

지 않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거슬리네요.

그래서 안쓰는 제 카메라 삼각대를 갖고 왔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나사 규격이 같네요.

다시 장착.

크으. 안정된 지지감. 좋네요.

사실 저 삼각대 전혀 안써서 저걸 어따 써먹나 했는데 여기다 써먹는군요.

그럼 본체 한번 켜봐야겠죠?

옿홓.

나쁘지 않군요.

뭐.. 별로 티도 안나지만요.

이걸로 제 본체는 더더욱 꽉꽉 채워졌습니다.

지지대 준 플웨즈와 이엠텍에 감사를...

그럼 간단히 평을 적자면,

파워 커버가 있는 미니타워 케이스나,

파워 커버가 있고, 상단 수냉쿨러 장착이 안되는 작은 미들타워는 못씁니다.

명심하세요.

참고로 파워 커버가 있더라도 상단 수냉쿨러가 장착되는 케이스라면 사용가능할것 같습니다.

그럼 진짜 끝.

"이 리뷰는 ASUS에서 경품으로 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