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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마우스

Xenics STORM X M5S STORM Edition 리뷰

= 이 글은 15년 5월 25일 구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됐던 글 입니다. =
= 티스토리로 옮겨오면서 내용이 다소 수정됐을 수 있습니다. =

출시전부터 많은 게이머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온 마우스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국내 게이밍 시장의 큰손이라 할수 있는 제닉스社에서 만든 M5S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마치 정장 수트를 떠올리게 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딱 적당히 있을만큼 있는 스위치 갯수,

아바고社 센서중 최고사양을 보여주는 9800 게이밍 센서 채택,

-> 물론 지금은 아닙니다.

하드웨어 매크로 지원 등

많은 부분에서 게이머들을 현혹되게 만들어 주는 고스펙 제품입니다.

 

흔히 이 정도의 매력있고 높은 스펙을 자랑하는 마우스라면 꿈의 가격대를 형성할것 같지만,

이 M5S의 제조사가 제닉스인만큼 다른 제조사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소개를 해봤지만, 여전히 소개 못한 부분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그 소개 못한 부분을 하나하나 천천히 알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명 Xenics STORMX M5S (STORM EDITION)
센서 AVAGO 9800 Sensor
스위치 Omron Japan switch
DPI 감도 100~8200DPI
스캔율 12000FPS
최대 가속 30g
최대 추적 속도 150in/s
크기 116 x 82 x 45mm
무게 무게추 제거시 127g, 무게추 장착시 139g
지원 OS Windows XP / Vista / 7 / 8
내장 메모리 256kb 메모리
마우스 손 사용자 오른손 전용
가격 약 50,000원 (다나와 5월 15일 기준)

박스 외관에는 제품 이미지와 함께 제품 명이 보입니다.


옴론 재팬, 아바고 9800, 레이져센서 탑재 했음을 알려주는 로고입니다.


박스 뒷면부에는 제품 이미지와 함께 특징점, 스펙, 본사 위치 등이 적혀있습니다.


제닉스 로고와 홈페이지 주소, 본사 위치가 적혀있습니다.


각종 스펙들이 적혀있습니다.





역시나 제품 이미지와 함께 각종 특징과 버튼에 대한 설명이 간단하게 적혀있습니다.


제품 구성은 마우스 본체, 무게추 장착을 위한 육각 드라이버, 제품 설명서, 무게 추등이 있습니다.

 



제품 본체 모습입니다.

제품 가운데에 깔끔하게 선이 하나 있습니다.


STORM X 에디션 답게 제품 중앙에 STORM X라고 인쇄되어 있습니다.


휠부분 입니다.

틸트는 지원하지 않으며 상하로만 작동합니다.



DPI 입니다.

변경 버튼은 1개로 이루어져있으며,

DPI LED는 총 4단계로 표기 됩니다.

기본 설정은 1단계 400DPI, 2단계 1600DPI, 3단계 4000DPI, 4단계 8200DPI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 설정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변경 가능합니다.


측면엔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기본설정)버튼이 있습니다.


케이블 마감은 준수하며,

마우스 선 쓸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약간 땅에 띄워져 있습니다.



오른손 전용 마우스 답게 마우스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제품 밑면엔 제품명과 함께 각종 인증마크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LED등이 하나 있으며 이 LED등은 소프트웨어 RGB설정을 통해 각종 색상 설정이 가능합니다.

화이트를 설정하니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모두가 보이는걸 보니 LED 3개를 섞어 색상을 만드는것 같습니다.


아바고 9800이 장착된 레이져 센서 모습입니다.

8200 레이져 센서라고 인쇄되어 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8200은 DPI를 말하는것 같습니다.



제닉스 스톰 M5S는 위와같이 무게추가 적용되는데,

무게는 4g씩 총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른 제품과 달리 독특하게 나사방식으로 되어 잇습니다.


나사 형태의 무게추 모습입니다.



드라이버 모습입니다.

설명서에는 제품 케이블에 부착하는것으로 보관에 용이하다고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하긴 힘들었습니다.

 

무게추 장착하는 모습입니다.

같이 등봉된 육각 드라이버로 나사 무게추를 돌리면 됩니다.


모두 장착한 모습...




그립 모습입니다.

못생긴 제 손이 너무 부끄럽네요 허허




케이블 모습입니다.

섬유로 마감 되어 있으며

USB 부분엔 금도금이 되어 있습니다.


CD 드라이버와 제품 사용 설명서 입니다.


사용 설명서에는 제품 스펙 및 버튼 설명, 무게추 사용 방법과 함께

제품 품질 보증등이 적혀있습니다.


마우스 본체와 마우스 패드와 한컷...

같은 스톰제품으로 한껏 멋을 살린 모습입니다.


전용 소프트웨어 입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는 같이 등봉된 CD로 받을수 있는건 물론,

제닉스 공식 홈페이지(http://www.xenics.co.kr)에서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한국어와 영어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버튼 설정 창입니다.

어떤 버튼이던 '클릭' 명령이 하나라도 있으면 모든 버튼을 커스텀 변경 가능합니다.

그리고 하단에 있는 매크로 매니저 버튼을 통해 곧바로 매크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매크로 설정 창입니다.

하드웨어 매크로 답게 빠른 지연시간과 긴 기록시간 등 큰 장점들이 있습니다.

실제 테스트 해보니 전체 액션 등록 가능수가 260개로 측정되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액션은 만약 제가 'S'를 누르게 된다면

S↓, S↑으로 총 2개가 기록되게 됩니다.


마우스의 기본적인 성능을 설정하는곳입니다.

DPI프로파일 설정, 폴링레이트 설정, 리프트 오브 레인지 설정, 스크롤 속도 등 설정 가능합니다.


LED 설정창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LED는 마우스 밑면에 있는 LED만 해당됩니다.




-종합평-

 

=일단 마우스 그립감이 마음에 듭니다.

항상 마우스 리뷰를 쓸때마다 적는 말이지만..

저는 마우스 그립이 손에 꽉차는 느낌을 좋아하는데.

이 녀석이 딱 그런 느낌입니다.


-> 참고로 엄지쪽이 들어가지 않고 조금 나왔는데,

이부분이 그립감에 있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옴론 재팬 클릭감이 마음에 듭니다.

지금까지 옴론 차이나만 쓰다가 처음으로 옴론 재팬을 써봤는데,

차이나에 비해서 재팬이 좀더 클릭감이 분명하네요.

클릭감에 대해서는 개인 취향이기 때문에 차이나가 더 좋다, 재팬이 더 좋다.라고 하기 애매하지만

개인적으론 경쾌하고 분명한 클릭감으로 재팬이 좀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또한 장점이라 하면 장점, 단점이라하면 단점이라 할수 있겠네요.

 

=마우스 무게는 생각보다 가볍습니다.

전에 쓰던 마우스가 한성 GO10인데,

GO10의 최대 무게인 177g에 비해 약 38g정도 가벼운 139g정도 됩니다.

106g인 기가바이트 6980X보다는 조금 무겁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면 무거웠던거 같습니다.

그땐 무슨 생각으로 가볍다고 썼는지.. ㄷㄷ...

 

=제닉스 디자인이 많이 깔끔해졌습니다.

항상 제닉스 제품의 디자인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었는데,

이번 마우스는 웬만하면 디자인이 좋다고 평하는것 같습니다.

 

=무게추의 유무가 생각보다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모든 무게추를 장착시 약 12g이 추가 되는데,

차이가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큰차이를 보여주는것도 아닙니다.

 

=무한휠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휠이 중간에 씹힙니다)

휠을 강하게 굴리면 굴리는데로 창이 이동하는것이 아닌,

일정한 범위만큼만 이동하는 형식이라 이 부분은 무한휠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단점이 될것 같습니다.

-> 설명을 잘못했었네요.

휠이 씹힙니다.

 

=하드웨어 매크로가 생각보다 완성도가 좋습니다.

총 명령 260개 설정 가능한 하드웨어 매크로가 굉장히 큰 장점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하드웨어 매크로가 적용되어 있는 이상. 버튼수가 조금 많았으면 했지만,

지금 6키도 부족하진 않다고 생각됩니다.

 

=바닥면 LED가 커스텀마이징 역할이 됩니다.

RGB 3개의 LED를 섞어 색을 만들다보니 화이트 색상 쪽 계열이 이쁜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총 1650만가지(255^3)의 LED 색상을 설정하여 보다 자신만의 커스텀마이징이 가능합니다.

 

=제품마감은 훌륭한편입니다.

지금까지 제품 유격도 없었고, 더블클릭현상도 없었고..

몇일간 테스트해보면서 제품 품질에 대해 불편하거나 한건 없었습니다.

 

 

-마치며...-

 

오늘 알아본 제품은 제닉스社의 야심작인 M5S 스톰 에디션이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아바고 9800으로 기본적인 성능을 받쳐줄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매크로를 통해 보다 게이머의 편의성까지 갖춘 멋진 제품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제닉스 제품이라고 하면 높은 가성비로 많은 게이머에게 사랑받았는데,

그 제닉스 제품 중 성능의 끝을 달린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흔히 가성비 마우스라고 하면, 부족한 점들이 몇몇 있었는데,

이 제품은 완벽하다고 할순 없겠지만, 거의 완벽에 가까운 제품이라 볼수 있겠습니다.

 

이 제품은 이런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1. 하드웨어 매크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

 

2. 마우스의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사람

-> 9800의 가속도 문제 때문에 가속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꺼려할 수도 있습니다.

 

3. 옴론 차이나의 클릭감이 질리거나, 싫은 사람

 

4. 오른손 전용 마우스를 선호하는 사람

 

5. 레이져 센서를 선호하는 사람

 

단지 이런 사람들에게 좋다고 제가 추측해본것 입니다.

100% 신뢰하기보단 참고해보시고 실제로 그립해보신후 결정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지금까지 코끼리 였습니다. 긴 리뷰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필드테스트는 다나와와 제닉스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