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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마우스

저렴한 게이밍 마우스. 맥스틸 G80 게이밍 마우스 간단리뷰


18.01.05 스펙, 총 평 추가


※ 시작전 알립니다.

- 별로 좋은 내용 없습니다.

이 마우스의 장점을 보고 싶은 분은 다른글을 찾아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올간만에 돌아온 코끼리입니다.

오늘은 올간만에 키보드가 아닌 마우스를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바로 맥스틸의 저가형 마우스.

트론 G80입니다.


흔히 국내에서 콘퓨어 짝퉁마우스라고 불리우는 마우스입니다.

하지만 이 마우스를 콘퓨어 짭이라고 부르기엔 콘퓨어가 너무너무너무 아깝습니다.


간단리뷰인 만큼 정말 간단하게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스펙
제품 명 MAXTILL TRON G80
인터페이스 USB
스위치 갯수 5+1개
LED 7 컬러 LED
스위치 HUANO
스위치 수명 1000만회
폴링레이트 125Hz (8ms)
마우스 센서 픽사트 PAN3509
스캔율 4000FPS
DPI 600 / 1000 / 1600 dpi 고정
최대 추적속도 37 IPS

최대 가속

15G
무게 97g
크기 70 x 117 x 32 mm
색상 블루 / 그레이 / 브라운
AS 기간 무상 1년
가격 7월 12일 다나와 기준
12,900원*

*18년 1월 5일 기준 8,100원


박스에는 제품 외관과 함께 특징점, AS 전화번호 등이 적혀있습니다.


개봉 전 간단히 밀봉씰이 있습니다.


구성품은 본체, 사용 설명서로 단출합니다.


마우스 외관입니다.

오프라인 행사에서 받은 마우스인데,

어째서인지 마우스 가운데에 AMD로고가 박혀있고

포장에 문제가 있었는지 제품 곳곳에 긁힘이 많았습니다.


마우스는 오른손 전용 마우스이며

키 갯수는 DPI버튼 포함 6개입니다.


핫한 AMD 로고


DPI LED는 단계별 점등되는 갯수가 달라지는것이 아닌

꺼짐 - 어두운 점등 - 밝은 점등 순으로 구분됩니다.


측면엔 트론 G80이라고 인쇄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하단엔 마우스에 관한 여러 정보와

제조년월이 표시된 스티커가 있습니다.


마우스 케이블은 패브릭 케이블을 사용했으며,

USB 단자는 금도금 처리되어 있고 노이즈 필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제품 상세 설명에는 DPI가 800/1200/1600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실제 제품은 600/1000/1600을 사용합니다.

초기 제품 리뷰에 800/1200/1600을 사용한다고 되어있는걸 보면

중간에 세팅값이 바뀐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마우스 테스터라는 프로그램으로 간단히 마우스를 테스트해보겠습니다.

이 벤치마킹은 단순히 참고용이지 절대적인게 아니기 때문에

너무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비교 대조군은 자사의 트론 G10이라는 마우스입니다.

G10은 아바고 A3050을 사용하며, DPI 설정값이 250단위로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G80과 DPI를 동일하게 설정하지 못했습니다.


<좌 G80 600DPI / 우 G10 750DPI>


<좌 G80 1000DPI / 우 G10 1000DPI>


<좌 G80 1600DPI / 우 G10 1500DPI>


그래프를 보면 G80의 그래프가 일정하지 않고 상당히 많이 튀는 모습입니다.

픽사트 3509의 문제인지, 아니면 마우스 설계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약 6000원정도 더 비싼 자사의 제품과 비교했을시 그 차이가 확연합니다.


= 총 평 =


지금부터 이 마우스의 장단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단점-

-고정된 DPI 및 인터넷에 명시된 스펙과 다른 실 스펙

-구별하기 힘든 dpi 단계

-다소 튀는 마우스 커서

-제한된 그립(팜그립 외에는 불편했습니다.)


-장점-

-저렴한 가격

-팜그립을 사용했을시 상당히 편함


-호불호-

-크기가 작음



= 마무리 =


오늘 알아본 마우스는 맥스틸 트론 G80이었습니다.

깔끔한 외관과 저렴한 가격대때문에 상당히 인상깊었으나,

실제로 마우스를 사용해보니 영 꽝이었습니다.

이 마우스는 약 13000원이고, 벤치마킹할때 언급했던 G10의 경우 약 19000원입니다.

6000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G10은 전용 소프트웨어도 있고,

DPI 사용자 지정도 가능하고,

마우스가 튀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결론은.

6000원만 더 쓰세요.

아니면 이미 검증된 다른 3050 마우스를 찾아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코끼리였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가 내용 +

심심해서 마우스 구경하는데, 얘가 시간이 지나면서 완전 껌값이 됐더라고요.

배송비까지 해도 만원정도..?..

뭐 이정도라면... 위에서 언급했던 대부분의 단점은 걍 무시할만큼의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원정도에 막쓸만한 마우스를 찾는다면 얘만큼 좋은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기가바이트 k7이후로 이렇게 신명나게 까보는건 올간만이네


"이 리뷰는 컴웨이에서 제품을 경품으로 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