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mputer/키보드

카일 박스축, RGB. 성공적 HEXGEARS K840 STINGER RGB 리뷰


안녕하십니까.

컴하는 코끼리입니다.

오늘 알아볼 키보드는 HEXGEARS K840 STINGER RGB입니다.


HEXGEARS K840 STINGER RGB?



K840 STINGER RGB는 HEXGEARS에서 유통중인 기계식 키보드로,

카일 박스 스위치를 사용하며 축은 백축(클릭)과 갈축(넌클릭)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LED는 보다 뛰어난 효과를 위해 RGB LED를 사용하고 있으며,

세세한 설정을 위해 전용 소프트웨어도 제공됩니다.

거기다 비키스타일의 하우징을 갖고 있는데,

실제로 사용자가 보게되는 보강판의 경우엔 레드와 블랙 중 고를 수 있어

사용자의 선택 폭을 넓긴 키보드라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언박싱과 함께 키보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패키징이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K840 STINGER.


측면엔 키보드의 외형이 이미지로 보입니다.


다른쪽엔 축 색상과 키캡 재질이 표기돼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갖고온건 백축에 ABS 키캡입니다.


키보드의 간단스펙.

1년 무상보증과 모델명, AS센터 전화번호, 주소등이 적혀있습니다.


사진상에는 잘 안보이지만, 제품의 스펙이나 특징들이 적혀있습니다.


개봉전 밀봉씰이 있습니다.


개봉


구성품은 키보드 본체, 키보드 커버, 사용설명서, 키캡리무버 등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모습



G 짧게 누름 : 다이얼 볼륨 크기 / LED 밝기 조절

G 길게 누름 : 게임모드 켜짐 (A1, A2, A3가 멀티미디어키가 아닌 프로파일키로 작동)

M : LED 커스터마이징


토글키 여부 LED입니다.

왼쪽부터 게임모드, 넘버락, 캡스락, 윈도우락 입니다.

키들 위에 가까이 붙어있어 잘 안보입니다.


HEXGEARS 로고


방향키 위에 로고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RGB LED가 상당히 화려합니다.


스탭스컬쳐2가 적용돼있으나, 가장 아랫열의 키캡이 기존의 스탭스컬쳐2와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측면은 고급스럽게 마감돼있습니다.


케이블 연결부가 꺽이지 않도록 잘 마감돼있습니다.


USB는 금도금 처리 돼있습니다.


케이블은 꼬임방지 패브릭 케이블을 사용하며, 노이즈 필터가 적용돼있습니다.


밑면엔 HEXGEARS 로고가 크게 자리잡고 있으며, 미끄럼 방지 패드도 넉넉히 부착돼있습니다.


하단 스티커엔 시리얼 넘버가 적혀있습니다.


높이 조절 틸트에도 미끄럼방지 처리가 잘 돼있습니다.


높이 조절 틸트 사용 전, 후 모습


키캡을 몇개 뽑아봤습니다.


스위치는 카일 박스 백축을 사용하며, LED는 SMD방식의 RGB LED임을 알 수 있습니다.


스테빌라이저는 모두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캡의 품질은 저가형 키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품질을 갖고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에 같이 딸려온 키캡 리무버입니다.

보통 전체가 플라스틱인 저가형 리무버를 끼워주곤 하는데,

이 키보드는 고급형이라 볼 수 있는 철사방식의 리무버를 껴줍니다.

철사방식이 기존의 플라스틱 방식보다 키캡에 상처가 덜 가 키캡에 애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애용하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맨처음 켰을때 모습입니다.

폴링레이트 설정과 함께 LED 모드, 매크로 설정, 프로파일 지정등이 눈에 띄고,

LED 모드에 알 수 없는 한자들이 적혀있는데 정확하진 않으나 사용해보면서 예상해볼 수 있는 뜻은

게임모드가 아니면 LED 모드를 사용할 수 없으니 게임모드로 변경하라는 정도로 해석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게임모드를 켜거나 왼쪽의 프로파일을 지정해주면 LED모드가 활성화 됩니다.


매크로 녹화 창입니다.


일반 키 커스텀 설정 창입니다.

매크로 설정은 물론, 매크로 설정, 멀티미디어 키 설정도 가능합니다.


<타건 및 LED 효과, 간단 리뷰>



= 총 평 =


-키감-

통울림이 전혀 없는건 아니였지만 거슬리지 않는 편이라

파워타건을 하는 분, 혹은 통울림 소리에 예민한 분이 아니라면 크게 불편한 소리가 아니였습니다.

카일 백축은 틱 클릭(Tick click) 방식의 스위치로, 기존의 클릭(Click) 스위치를 생각하고 구매했다간 실망할 수도 있는 키감입니다.

최근들어 많이 출시되는 광축과 비슷한 키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제가 느끼기엔 광축의 스위치는 미세한 먹먹함이 있었는데, 카일 백축은 그 느낌이 적어서 좋았습니다.

스테빌라이저를 사용하는 키들의 경우에는 이질감이나 철심소리가 적어 쓰기 좋았습니다.


-장점-

.카일 박스축 채택.

.RGB LED.

.전용 소프트웨어.

.직관적인 멀티미디어 키.

.고급 키캡 리무버.


-단점-

.LED 버그.

.확인하기 힘든 토글키 LED.


-호불호-

.가장 아랫열 키캡의 모양.


= 마무리 =


오늘 알아본 키보드는 HEXGEARS K840 STINGER RGB이었습니다.

외적인 디자인은 화려한 RGB LED, 직관적인 멀티미디어 키들로 이루어져 실용성과 화려함 모두 잡았습니다.

스위치의 경우 리니어가 없어 아쉽긴 하지만, 틱클릭의 백축과 넌클릭의 갈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키감도 제 기준에선 꽤 마음에 드는 키감을 보여줬습니다.

거기다 최근엔 보기 힘든 키보드 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해준다는게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허나 몇몇 LED 효과에서 타자를 치다보면 LED 효과가 빨라지는 버그가 있었는데,

이게 다른 키보드에서도 비슷한 버그를 봤었던 터라 버그가 맞는지 의심이 되기는 하지만..

우선 키보드 설명서나 LED 효과 설명등에 따로 언급한게 없어 영 개운치 않은건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쉬웠던게.. 토글키들의 작동 여부 확인히 힘듭니다.

아무래도 비키스타일 키보드의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하고, LED가 키들과 가까이 자리잡고 있어 확인하기가 힘든데,

이 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결론은 카일 박스축, RGB, 성공적 입니다.


지금까지 코끼리였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쿨엔조이와 HEXGEARS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