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의 키보드. ABKO HACKER K2000 핑크믹스 적축 리뷰

안녕하십니까.

컴하는 코끼리입니다.

오늘 알아볼 키보드는 ABKO HACKER K2000 핑크믹스 PBT 스페셜 에디션입니다.

ABKO HACKER K2000?

HACKER K2000 핑크믹스 PBT 스페셜 에디션은 앱코에서 유통중인 기계식 키보드로,

1.5mm의 두꺼운 PBT 이중사출 인쇄의 낮은 높이 프로파일(LP) 키캡.

그리고 남자의 색. 핑크색로 포인트를 준 키보드입니다.

이와 같은 특징이 다른 키보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요소이기에 상당히 기대가 큽니다.

그럼 지금부터 언박싱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징은 기존의 ABKO 키보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패키징입니다.

전면엔 제품명과 키보드의 특징이 간략히 적혀있습니다.

밑면엔 스펙과 자세한 특징들이 적혀있습니다.

개봉시에는 별도의 씰 없이 개봉됩니다.

개봉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체, 키캡리무버, 스위치리무버, PC방용 스티커, 청소용 브러쉬, 사용설명서

키보드의 전반적인 모습.

모디열 키캡이 핑크색이라 참 이쁩니다.

그리고 같은 핑크색이어도, 마치 딸기 아이스크림같은 부담이 안가는 핑크가 더더욱 이뻐보입니다.

측면엔 HACKER K2000이 인쇄돼있습니다.

토글키 확인용 LED입니다.

왼쪽부터 넘버락, 캡스락, 스크롤락, 윈도우 잠금 입니다.

로우 프로파일 키캡이지만 스탭스컬쳐가 적용돼있습니다.

LED는 가로열마다 LED 색이 다른 레인보우 LED입니다.

밑면엔 미끄럼 방지 고무 마감이 잘돼있습니다.

높이 조절 틸트 다리에도 미끄러지지 않게 잘 마감돼있습니다.

틸트 사용 시 모습

독특하게 키보드와 가까운쪽에 노이즈 필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에서 보면 노이즈 필터가 하나 더 있습니다.

케이블은 꼬임방지 패브릭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USB 포트는 금도금 처리가 돼있으며,

아까 키보드쪽에 노이즈 필터가 있음에도 포트 쪽에 노이즈 필터가 하나 더 있습니다.

키캡을 몇개 뽑아봤습니다.

스위치는 오테뮤 방진축을 사용합니다.

스테빌라이저는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를 사용합니다.

키캡은 꽤 두꺼운 PBT 한영 이중사출 키캡을 사용하며,

품질은 다소 아쉽다고 느껴집니다.

스위치 분리시 모습.

스위치 리무버를 통해 간단히 분리할 수 있습니다.

기타 구성품의 모습.

<타건 및 간단 리뷰>

= 총 평 =

-키감-

오테뮤 치고는 꽤 정갈한 키감을 보여줍니다.

아무래도 키캡이 두꺼워서 그만큼 정갈하다고 느끼는것 같습니다.

통울림 소리는 조금 있는편이었습니다.

스테빌라이저를 사용하는 큰키들은 조금 먹먹했으며,

철컹이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장점-

.두꺼운 PBT 이중사출 키캡.

.다른 키보드에선 보기 힘든 색조합.

.이쁨.

-단점-

.레인보우 LED.

-호불호-

.낮은 높이 키캡.

= 마무리 =

오늘 알아본 키보드는 앱코 HACKER K2000 핑크믹스 PBT 스페셜 에디션이었습니다.

전체적인 외관은 남자의 색. 핑크색을 적절히 사용하여 사용자에게 보는 재미를 주며,

키캡도 두꺼운 한영 이중사출 PBT 키캡으로 굳이 다른 키캡을 살 필요성을 못느끼게 해줬습니다.

허나 LED는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아무래도 핑크색 컨셉의 키보드를 잘 만들어놓고 LED를 레인보우 LED를 넣었다는 점이 참 아쉬웠습니다.

외관에 맞게 핑크색으로 맞췄다면 정말 완벽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됩니다.

키감은 오테뮤치고는 꽤 정갈한 키감을 보여줬습니다.

아무래도 키캡의 몫이 매우 큰것 같습니다.

결론은 핑크색에 레인보우 덮기입니다.

지금까지 코끼리였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다나와와 앱코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