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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기타

이젠 너무 저렴해진, 필립스 피델리오 M1 MKII 리뷰


17.12.08 내용 추가


안녕하십니까.

컴하는 코끼리입니다.

오늘 알아볼 제품은 필립스 피델리오 M1 MKII입니다.


PHILIPS Fidelio M1 MK II?


제품 스펙
제품 명

필립스 피델리오 M1 MKII

음압

107dB

주파수 범위

6 ~ 28,000Hz

임피던스

16ohm

드라이브 유닛

40mm

최대 출력

40mW

케이블 길이

약 1.1m

플러그

1자 형 3.5mm 4극

무게

166g*

색상

블랙 / 화이트 / 오렌지

AS기간

12개월

가격

17년 11월 10일 구매가 기준

75,000원

*실측정


피델리오는 필립스의 고급형 브랜드로 이번에 리뷰하는 M1 MKII도 정가 279,000원이라는 괴랄한 가격을 갖고 있지만,

출시한지 3년이 지난 지금 가격을 엄청 후려쳐서 75,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통 10만원 미만의 아웃도어용 헤드폰을 추천해달라 하면 나오는 제품들이 몇 있는데,

과연 M1 MK2가 그걸 뛰어 넘을지 기대가 됩니다.


라곤 하지만 사실 정가일때도 평가가 좋았던 헤드폰이라 기대고 뭐고 좋을거라고 못 박아뒀습니다.

흫.


패키징입니다.


Fidelio


M1 MK ii.

제가 구매한 색은 BO(Black Orange)입니다.


뒤에 뭐라고 쏼라쏼라..


밑에도 뭐라 쏼라쏼라...


개봉.


안박스가 또 있습니다.


PHILIPS Fidelio.

항상 필립스는 가전제품을 만든다는 편견때문인지 뭔가 어색해보입니다.


진짜 개봉.

깔끔합니다.


구성품은 본체, 케이블, 파우치, 습기 제거제, 사용자 설명서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모습.

보통 헤드폰 유닛의 소리가 들리는 부분이 위로 돌아가는데,

얘는 반대로 소리가 들리는 부분이 아래로 돌아갑니다.

짜피 목에 맨 상태에서 노래를 틀고 다닐일은 없기에 불편하거나 한건 없겠지만 신기하네요.


헤어밴드에는 피델리오가 인쇄돼있습니다.


고선명.


필립스 피델리오 M1.

제품명이 M1 MK ii임에도 헤드폰에는 M1만 적혀있습니다.


좌우 구분은 헤어밴드 안쪽에 있습니다.


헤어밴드 길이 조절.

구분이 명확하나 뻑뻑하지 않아 조절하는데 큰 힘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꽤 만듬세가 좋다는게 느껴집니다


이어패드


M1 MK2는 독특하게 짧은 케이블이 밖으로 나와있고, 거기에 케이블을 연장하는 듯한 형태의 케이블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케이블은 패브릭 케이블에 직선형 커넥터를 사용합니다.

리모컨은 마이크와 버튼1개로 구성돼있습니다.


간단한 설명서


파우치가 꽤 고급스럽습니다.



= 총 평 =


- 음감 -


가히 이 가격대 끝판왕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말하는 가격대는 제가 구매한 75,000원을 말합니다.

다른곳에서 판매중인 가격인 10만원 중반대에서 이 제품은 그렇게 큰 매력을 못느낄듯 싶습니다.

10만원 미만에서 아웃도어용으로 훌륭한 헤드폰을 찾는다면 이 녀석입니다.

해상도, 선명함 모두 좋습니다.

괜히 헤드폰에 HIGH DEFINITNION이 적혀있는게 아닌 모양입니다.

약간 저음성향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심하진 않아 피곤하진 않습니다.


- 착용감 -


구립니다.

머리가 큰편이라면 더더욱 구립니다.

소리 밀폐는 잘되긴 하는데, 귀에 착 붙는 느낌이 적습니다.


- 외관 -


정말 마음에 듭니다.

보통 헤드폰에 과한 디자인을 넣으면 촌스러운 느낌이 들고,

너무 밋밋한 디자인을 넣으면 너무 심심한데,

얘는 그 적당한 선에서 멋스러움을 보여줍니다.


- 기타 -


짜피 탈착식이라면 케이블 하나만 더 넣어주지..


= 마무리 =


오늘 알아본 제품은 필립스 피델리오 M1 MK ii였습니다.

MK ii라곤 하지만, 인터넷에서 좀 검색을 해보니 MK 1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제품에도 M1 MK ii가 아닌 M1만 인쇄돼있었습니다.

그건 둘째치고,

제품 자체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역시 피델리오,

명성에 걸맞습니다.

착용감이 좀 구린걸 빼면 달리 깔게 없습니다.

그냥 사세요.

따봉.

아, 참고로 해외에서는 국내보다 훨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직구에 능한 사람은 직구로 구매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코끼리였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개인이 제품을 직접 구매 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