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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기타

ASUS ROG STRIX GTX1060 6G Gaming D5 6GB 리뷰


안녕하십니까.

GTX950 이후로 올간만에 그래픽카드 리뷰로 돌아온 코끼리입니다.

(7970도 있긴 하지만... 그건 리뷰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어서.. ㅎㅎ)


오늘 알아볼 물건은.

ASUS ROG STRIX GTX1060 6G Gaming D5 6GB입니다.

이름이 상당히 상당히 깁니다


ASUS GTX1060은 현재 2팬의 DUAL, 3팬의 ROG STRIX GAMING이 있으며

아직 국내엔 출시하지 않았지만 블로어팬을 사용하는 TURBO도 있습니다.

STRIX는 오버클럭이 된 O6G, 오버클럭이 안된 6G로 나뉩니다.


그 중 저는 오버클럭이 안된 STRIX를 가져와봤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스펙 살펴보고 본격적으로 그래픽카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스펙
제품 명  ASUS ROG STRIX GTX1060 6G Gaming D5 6GB 이엠텍
제조 공정  16nm FinFET
쿠다 코어  1,280개
코어 클럭  베이스 : 1506MHz (non-OC)
 부스트 : 1709MHz (non-OC)
OC모드 코어 클럭  베이스 : 1531MHz (1.6% OC)
 부스트 : 1746MHz (2.1% OC)
메모리 클럭  8008MHz (non-OC)
메모리 종류 및 크기  GDDR5 6GB
메모리 인터페이스  192 bit
모니터 포트  DVI-D x1
 HDMI 2.0 x2
 Display Port 1.4 x2
쿨링팬  90mm x3
히트파이프  크롬 도금 구리 히트파이프
 8mm x4
 6mm x1
크기  298 x 134 x 40 mm 2슬롯
보조 전원  8핀
가격  8월 7일 다나와 기준
 398,400원


※ 사실 제가 언박싱 동영상을 찍었는데, 잘못찍어서 그 동영상을 날려버렸습니다.

원래는 동영상 위주의 리뷰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그 동영상을 날려버렸기 때문에..

망했습니다


박스는 엔비디아의 신기술보다는 ASUS의 기술들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향상된 팬쿨러, 100% 자동화된 그래픽카드 제조, 화려한 RGB LED 효과, 특화된 VR 성능

그래픽카드 내 4pin을 이용한 추가 쿨링팬 사용, ASUS 그래픽카드 전용 소프트웨어 등이 적혀있습니다.


전면 모습입니다.


쿨링팬은 90mm 3개를 사용하며

일정 온도 이하에선 팬의 작동을 멈추는 제로팬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쿨링팬 주변에 LED가 있어 그래픽카드를 작동시키면 LED가 들어옵니다.


PCI-E 3.0 x16을 사용했으며, 보호캡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측면 모습입니다


그래픽카드 측면엔 STRIX가 음각으로 파여있으며

그 옆엔 ROG 로고와 함께 ROG 풀네임이 적혀있습니다.

측면 끝엔 보조전원 8핀이 있습니다.

몇몇 GTX1060은 8핀이 아닌 6+6핀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6+6핀이나 8핀이나 최대 사용가능 전력은 동일합니다.

참고로 레퍼런스는 6핀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보조전원에 작은 LED 2개가 있는데,

전력이 부족하면 붉은색 LED가. 충분하면 하얀색 LED가 들어옵니다.

그리고 SLI 포트가 있어야할 부분이 SLI 미지원으로 인해 허전합니다.


후면 백플레이트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검은색의 깔끔한 외관을 갖고 있습니다.


너무 심심하지도, 너무 화려하지도 않은 적당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1070과 1080의 경우엔 백플레이트 우측 ROG 로고에 LED가 들어오나 1060은 들어오지 않습니다.

PCB와 쿨러를 결합해주는 나사중 한곳에 워런티 관련 스티커가 있습니다.

쿨러를 분리하기 위해 저 스티커를 훼손하면 이후 무상 AS를 받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모니터 포트는 DVI-D 1개, HDMI 2.0 2개, Display Port 1.4 2개가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장착 및 동작모습


gpu 오버클럭을 해봤습니다.

오버클럭 프로그램은 msi afterbuner 4.2.0으로 했고,

값은 +200/+700 줬습니다.


실제 적용 모습.

베이스클럭 : 1506->1706MHz

부스트 클럭 : 1709->1909MHz

메모리 클럭 : 8008->9408MHz


부스트 클럭의 경우 표기는 1709MHz, 1909MHz라고 돼있지만,

 온도만 잡힌다면 1898MHz. 2101MHz로 작동합니다.

다만, 온도가 제대로 안잡히는지 실제로 게임을 오래 플레이하다보면

약 1886MHz, 2075MHz로 작동합니다.


Pixel Fillrate와 Texture Fillrate, Bandwidth가 조금씩 오른 모습입니다.


지금부터는 간단히 3DMark로 벤치마킹을 해보겠습니다.

벤치마킹 테스트 시스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테스트 시스템
CPU  Intel Core 4th i5-4670K 3.6GHz @4.2GHz
M/B  MSI Z87-GD65 Gaming
RAM  Kingston HyperX Beast DDR3-19200 CL11 4x4GB
VGA  ASUS ROG STRIX Geforce GTX1060 6G Gaming D5 6GB
SSD  Micron M500 240GB
PSU  GIGABYTE PoweRock AX600
CPU Cooler  DEEPCOOL GAMER STORM MAELSTROM 240


<이미지 출처 : http://www.futuremark.com/>


3DMark Fire Strike 1.1 (DX11)을 구동해봤습니다.

추가적인 비교군이 없어 non-OC, OC 두가지로만 간단히 테스트해봤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futuremark.com/>


3DMark Time Spy (DX12)를 구동해봤습니다.

이 역시 추가적인 비교군이 없어 non-OC, OC 두가지로만 간단히 테스트해봤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www.asus.com/>


온도 측정을 해봤습니다.

테스트 방법은 오버워치를 오~래 플레이 해봤습니다.


아이들 온도는 오버클럭 여부와는 차이가 없었으며,

풀로드도 약간의 차이만을 보여줬습니다.

아마 테스트할때 실내 온도가 상당히 높은편이었기에..

실내 온도에 따라 풀로드 온도도 높게 나온것같습니다.


날이 나름 선선해져서 온도를 다시 재봤습니다.

귀찮아서 non-OC만 측정해본 결과..

실내온도 약 21도일때 Full Load 55도,

Idle 29도 정도 나왔습니다.

소름이 돋네요.

주변 온도 차이로 인한 그래픽 온도 차이가 상당히 심합니다.

약 13도 차이나네요.


지금부터는 간단히 전용 소프트웨어를 살펴보겠습니다.


ASUS GPU Tweak II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OC모드를 작동하여 38MHz 정도 오버클럭(...)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silent 모드를 사용하여 클럭을 낮춰줄 수도 있으며

0dB Fan. 제로팬 기능을 키고 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그래픽카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설정을 다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이밍 부스터라는 기능이 있는데,

한번 눌러보니 몇몇 프로그램을 뺀 모든 프로그램을 꺼줍니다.

근데 브라우저는 안꺼지고, ASUS 사운드카드 프로그램은 꺼지는걸로 봐서..

정확히 뭘 기준으로 끄는진 잘 모르겠습니다.


AURA LED 셋팅 프로그램입니다

그래픽카드 측면, 쿨러 주변의 LED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단일 설정, 숨쉬기 설정, 깜빡이 설정(?), 컬러 순환 설정등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LED가 생각보다 밝아서 단일설정으로 가장 어둡게 쓰고 있습니다.

꺼놓기엔 아쉬우니까요.


<동작 모습>


=마무리=


GTX950 이후로 올간만에 그래픽카드 리뷰를 작성해봤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직접 손으로 만지면서 쓰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마무리에 별로 쓸말이 없네요.


쓸말이 없지만, 몇가지 키워드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외관

정말 이쁩니다.

근데 조금 외관이 날카롭습니다.

직접 만지면서 쓰는건 아니지만 아쉽네요.


-LED

백플레이트에 LED가 없지만,

측면 LED, 쿨링팬 주변 LED로 충분히 LED 효과를 즐기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GPU-Z와의 콜라보(?)로 그래픽카드 스펙을 확인 할 수 있고,

추가적인 GPU 오버클럭과 그래픽카드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즉 프로그램 하나로 그래픽카드에 관한 대부분의 세팅을 할 수 있죠.

그리고 AURA를 통해 하나의 그래픽카드로 여러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온도

요즘은 코어온도도 코어온도이지만,

전원부 온도가 상당히 큰 이슈입니다.

아마 제가 알기론 900시리즈때부터 이슈가 됐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같은 65~70도 이어도

7970을 사용했을때보다 1060을 사용할때 훨씬 발열이 적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확인해본게 아닌 느낌적인 느낌으로 느낀거라 정확하진 않지만요.

한번 겨울에 다시 코어온도를 측정해보고 싶어지네요.


-소음

타 리뷰에서는 비교적 소음이 높게 나왔는데,(약 2dB = 약 1.6배)

제가 둔감한건지, 아님 진짜 조용한건지

풀로드를 돌려도 그렇게 소음때문에 괴롭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성능

음.. 사실 GTX1060에 오버클럭이 전혀 안들어간 모델이라,

온도로 생기는 이점으로 클럭유지가 잘되는게 아니라면

성능은 레퍼런스랑 동일합니다.

대신 아까 말했듯 온도인해 생기는 이점으로,

추가 오버클럭을 넣더라도 실상 코어온도는 별차이가 없었습니다.

물론 전원부 온도는 차이가 많이 생기겠죠.

그래서 팩토리 OC는 안돼있지만 그렇게 나쁘다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쓸말 없다 해놓고 쓰고 싶은말을 주구장창 길게 적어버렸네요.

여튼, 한줄로 정리하자면.

이쁘고 마음에 듭니다.

껄껄.


지금까지 코끼리였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개인이 제품을 직접 구매 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