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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키보드

스위치 변경 가능한 기계식키보드! 제닉스 스톰X 타이탄 마크7 청축 리뷰

안녕하십니까


올간만에 돌아온 코끼리입니다.


오늘 알아볼 키보드는 제닉스의 스위치 변경가능한 풀배열 LED 키보드입니다.


바로 제닉스 스톰엑스 타이탄 마크 세븐입니다.


제닉스의 타이탄 시리즈는 맨처음엔 멤브레인 키보드로 시작했으나


멤브레인 타이탄의 보급기인 LT부터 기계식 방식의 마크 세븐, 마크 텐, 그리고 곧 출시될 마크 텐 풀배열까지 그 라인업이 탄탄해지고 있습니다.


멤브레인 방식의 타이탄 제품들은 강하고 튼튼한걸 큰 장점으로 내세웠다면


기계식 방식의 타이탄 제품들은 스위치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지요.


그럼 간단하게 스펙 살펴보고 본격적으로 제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스펙
제품 명 Xenics StormX Titan Mark VII
인터페이스 USB
접점 방식 기계식
스위치 Outemu 적축, 갈축, 청축
스위치 수명 5000만회
키캡 ABS 이중사출 키캡
폴링레이트 1000Hz (1ms)
최대 동시입력 무한동시입력
키 레이아웃 104키 ANSI
무게 1.2Kg
크기 460 x 165 x 37 mm
색상 바디 : 실버 / 키캡 : 화이트
AS 기간 무상 1년
가격 5월 29일 다나와 기준
104,100원


박스 전면엔 제품명과 특징, 외관등이 간단히 인쇄되어 있습니다


박스 후면엔 스위치 변경 방법과 함께 여러 정보들이 적혀 있습니다.


측면에도 역시 제품명과 특징들이 적혀 있으며

해당 키보드가 어떤 축을 사용하는지 나와있습니다.


박스엔 흑축까지 표기되어 있으나

실제론 청, 적, 갈축만 판매중입니다.


개봉 전 밀봉씰이 꼼꼼하게 되어 있습니다.


스위치 변경 가능한 키보드 답게

스위치 샘플, 스위치 리무버 등

다른 키보드에서 보기 힘든 구성품들이 몇 있습니다.


키보드의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비키스타일의 디자인에 위아래로 몇몇 포인트가 있습니다.


스위치 배열은 적당히 고르고

LED 밝기는 조금 약했으나 실사용시 문제가 있을만큼 어둡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는 Fn 조합으로 사용 할 수 있는 단축키들을 알아보겠습니다.


F1~F8 : Fn와 함께 누르면 매크로 녹화

Fn없이 누르면 매크로가 녹화 된 경우 매크로 작동

그렇지 않은 경우 일반적인 F열 키로 작동됩니다.


F9 : LED 효과 전환

F10 : 음량 감소

F11 : 음량 증가

F12 : 음소거


1~7 : LED 커스터 마이징

LED 프로파일로 진입 후 Fn + ESC를 누르면 커스텀 설정이 가능합니다.


8 : LED RTS 모드

9 : LED FPS 모드

0 : LED 문서 모드

- : LED 효과 속도 감소

= : LED 효과 속도 증가


Windows : 윈도우 잠금


FN키는 윈도우키 대신 있습니다.


DEL : 5초 이상 지속시 키보드 초기화

END : 전체 키 잠금

PageUp : LED 밝기 증가

PageDown : LED 밝기 감소

Pause : LED 효과 일시정지


위아래 방향키 : LED 색상변경

좌우 방향키 : LED 효과 방향 변경


키보드 곳곳에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키보드 상단 플라스틱 부분은 키보드 LED에 맞게 색깔이 같이 바뀝니다.


스텝 스컬쳐2가 적용되어있습니다.


측면마감은 준수했으며

케이블 연결부 마감은 훌륭했습니다.


키보드 하단엔 제품 명과 씨리얼 넘버 등이 적혀 있습니다.


미끄럼 방지 고무 마감은 상당히 좋지 못했으며

틸트는 약간 높았습니다.


케이블은 은색 패브릭 케이블을 사용했으며,

금도금 USB, 노이즈 방지 필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팜레스트의 높이는 적당했으나 왼쪽만 설치 가능하고,

설치과정이 많이 불편했습니다.


몇몇 키캡을 분해해보았습니다.


LED는 PCB에 채결한 SMD LED를 투명한 스위치에 투과하는 방식이었으며

그로 인해 LED 밝기가 다소 약했습니다.


스테빌라이져는 스페이스바, 그 외 기타 키 모두 독자 방식의 스테빌라이져를 사용 했습니다.


다만 독자방식의 스테빌라이져를 사용했으나,

위 사진과 같은 과정을 통해 키캡 놀이를 하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럼 키캡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특출날것 없는 평범한 키캡입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같이 등봉된 스위치 샘플들을 끼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위치 샘플에는 적, 갈, 청축 외에도 국내에서 판매중이지 않은 흑축도 같이 있었습니다.


스위치를 분리해보니 PCB에 SMD LED와 해당 키가 몇번째 키인지가 적혀있습니다.


스위치를 한번 끼워봤습니다.


위에서 아래, 왼쪽에서 오른쪽 순으로 흑, 청, 갈, 적축입니다.


해당 스위치의 타건은 아래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키보드 LED 효과 및 타건>



= 총 평 =


그럼 이 키보드의 장단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단점

-제한된 LED 컬러

-탈착이 불편한 팜레스트

-미흡한 미끄럼방지 고무 패드


= 장점

-스위치 교체 가능

-두꺼운 알루미늄 상판

-화려한 LED 효과

-폭 넓은 스위치 선택

-은행 보안프로그램과 충돌 없는 무한 동시입력

-독자 방식의 스테빌라이져이지만 키캡놀이를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음


= 호불호

화려한 외관


= 키감

※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릅니다. 이 점 참고하세요.

흔히 제닉스하면 통울림이 심하다는 의견들이 많은데 마크7은 그게 덜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오테뮤 청축 외에 처음으로 적, 갈, 흑축을 써봤는데,

정말 서걱임이 많습니다.

서걱서걱서걱서걱...

그리고 흑축은 80g 키압이라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키압이 강하진 않았습니다.



= 마무리 =


오늘 알아본 키보드는 제닉스 스톰X 타이탄 마크7이었습니다.

다채로운 LED 효과와 스위치 변경 가능한 점은 정말 큰 장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런 방식이라면 해외에서 축만 따로 구하여 사용하거나, 무접점처럼 차등 키압을 넣어 보다 타건에 재미를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허나, 미흡한 미끄럼 방지는 상당히 큰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키보드가 밀리는게 많이 신경쓰이는 사람이라면 키보드 구매시 따로 고무패드를 구매하거나 장패드 위에서 사용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코끼리였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사용기는 (주)제닉스 &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공급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