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보라색맛 났어! COX CK900 S1 바이올렛 카일 광축 리뷰!

안녕하십니까.

컴하는 코끼리입니다.

오늘 알아볼 키보드는 COX CK900 S1입니다.

COX CK900 S1?

CK900 S1은 COX의 광축 키보드로

검은색 키캡을 사용하는 S1과 화이트 크리스탈 키캡을 사용하는 S2가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갖고온 S1은 ABS 재질에 한영 이중사출 인쇄방식을 사용합니다.

스위치는 카일 옵티컬 스위치를 사용하며 축은 카일의 백축과 비슷한 틱클릭입니다.

제품 상세 페이지를 살펴보면 리니어에 대한 언급도 있는데 리뷰를 작성하는 시점에선 아직 틱클릭만 판매중입니다.

LED는 어쩐일로 레인보우 LED가 아닌 화이트 단색 LED를 사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키보드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하우징의 색은 보라색입니다.

다른 키보드에서는 보기 힘든 색이라 그런지 그 자체 만으로 이 키보드의 구매이유가 될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언박싱과 함께 키보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징 전반적으로 이 키보드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보라색으로 인쇄가 돼있으며

후면엔 키보드의 특징과 스펙등이 적혀있습니다.

측면엔 이 키보드가 어떤 키캡을 사용하는지 보여줍니다.

개봉 전 밀봉씰이 있기는 한데..

제가 제품을 받았을때에는 이미 씰이 개봉돼있었습니다.

아마 뜯기 쉽게 홈이 나있었는데 그부분이 약해서 배송도중 뜯어진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개봉

구성은 본체, 플라스틱 커버, 키캡리무버, 스위치리무버, 사용설명서, pc방 스티커, 청소용 브러쉬로

상당히 구성품이 후합니다

전반적인 외형

토글키 LED는 간단하게 생겼습니다.

왼쪽부터 넘버락, 캡스락, 스크롤락입니다.

방향키 위에 COX로고가 인쇄돼있습니다.

스텝스컬쳐2가 적용돼있습니다.

케이블이 상당히 단단히 고정돼있습니다.

키보드 밑면 모습

시리얼넘버와 함께 제품에 대해 간단히 적혀있습니다.

미끄럼 방지 처리가 상당히 잘돼있습니다.

높이 조절 틸트는 총 3단계로 틸트에도 미끄럼방지 처리가 잘돼있습니다.

높이 조절시 모습

케이블은 꼬임방지 패브릭 케이블에 페라이트 코어가 적용돼있으며

USB 포트는 금도금처리돼있습니다.

키캡을 몇개 빼봤습니다.

스위치는 카일 옵티컬 스위치 클릭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테빌라이저는 모두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를 사용합니다.

LED는 SMD방식의 화이트 단색 LED를 사용합니다.

스위치를 분리한 모습.

IR센서가 눈에 띕니다.

키캡 품질은 흔히 이빨자국이라고 하는 사출자국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그냥 그런 품질을 갖고 있습니다.

= 총평 =

- 키감 -

약간의 통울림과 특정키에서 스프링소리같은게 들렸지만..

그렇게 심한편이 아니라 정말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면 문제되진 않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두 문제를 뺀다면 크게 먹먹하거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은

꽤 준수한 키감을 보여줘서 즐겁게 썼습니다.

- 단점 -

딱히 치명적인 단점은 없지만.. 굳이 뽑자면 좁은 축 선택폭

그리고 거슬리지 않는 선에서 통울림이 있음

- 장점 -

이쁜 디자인

교체가 가능한 스위치

완전 방수

= 마무리 =

오늘 알아본 키보드는 COX CK900이었습니다.

사실 말이 CK900이지 이 키보드를 포함한 COX 대부분의 광축 키보드들이

CK800에서 색배합이나 키캡만 바꾼 키보드이기 때문에

COX 광축 키보드를 구매하려고 하는 사람은 이 키보드 말고도 다른 COX 키보드를 참고해도 도움이 될겁니다.

여튼 이번에 리뷰를 진행한 CK900은

다른 키보드에서 보기 힘든 보라색 하우징에

어쩌다보니 저가형 기계식 키보드에서는 보기 힘든 화이트 단색 LED를 사용한 키보드입니다.

그와 함께 스위치 교체가 가능하고

완전방수까지 지원해서 PC방에서도 인기가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은 훌륭한 입문용 광축키보드 입니다.

지금까지 코끼리였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COX에서 키보드를 제공받아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