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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키보드

Ozone Strike Battle 갈축 리뷰 (오존 스트라이크 배틀)

= 이 글은 15년 12월 6일 구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됐던 글 입니다. =
= 티스토리로 넘어오면서 내용이 수정됐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오래간만에 돌아온 코끼리입니다.


오늘 알아볼 제품은 오존社의 비키스타일 텐키리스 키보드입니다.


바로 오존 스트라이크 배틀. 이라는 제품입니다.


제가 이번에 가져온 제품은 갈축이며 그외 국내에 유통되는 축은 적축, 청축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럼 간단히 제품 스펙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스펙
제품 명 오존 게이밍 기어 스트라이크 배틀

(Ozone Gaming Gear Strike Battle)

인터페이스 USB
접점 방식 기계식
스위치 Cherry 적축, 갈축, 청축
스위치 수명 5000만회
폴링레이트 최대 1000Hz (1ms)
최대 동시입력 무한동시입력
키 레이아웃 US 표준 87키 TKL
키캡 재질 ABS
하우징 재질 알루미늄
LED 색상 화이트
무게 685g
색상 레드
크기 34.59 x 351 x 123 (H x L x W)
AS 기간 무상 2년
OS 지원 Windows XP, Vista, 7, 8
가격

16년 2월 2일 기준 96,000원

 


공식 홈페이지에 스펙이 매우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해외에는 LED 색상이 레드이며 알루미늄 상판은 레드, 블랙 두가지가 판매 중입니다.


국내 출시 제품에선 우려와 달리(?) 104키 US 표준으로 출시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개봉기 및 외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의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텐키리스 사이즈인 만큼 박스 크기는 작았으며 다른 박스들에 비해 많이 두꺼웠습니다.

오존 스트라이크 배틀.


기계식 컴펙트 게이밍 키보드라고 적혀있습니다.

MX 체리 스위치를 사용했다는 로고입니다.


최근 신제품이라고 하면 카일 청축인 경우가 많은데,


그런 신제품 사이에서의 체리축은 안반가울수가 없습니다.

높은 품질의 알루미늄 상판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5개 프로파일, 최대 30개 매크로 지원

레드 LED 백라이트(해외 판매 제품)


그리고 국내 출시 제품는 화이트 LED를 사용했다는 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다시 키보드 로고.

텐키리스 사이즈 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64KB의 내장 메모리, G-Mode 펑션, 체리 MX 스위치를 사용했으며, 스위치 내구도가 5000만회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좌측에는 해당 키보드의 축이 어떤 축인질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스에는 청축, 적축, 갈축, 흑축이 있지만 현재 흑축은 유통중이지 않습니다
 

제품 명과 함께 아까 설명했던 제품 특징들이 적혀있습니다.


간단하게 밀봉씰이 있습니다.

개봉 모습.

제품 구성품은 본체, 사용 설명서, 오존 로고가 인쇄된 스티커 3개입니다.


구성이 단순하죠?






키보드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텐키리스 사이즈에 ANSI 배열을 사용했으며, 우측 윈도우키 대신 펑션키가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실 사용시 LED 광량은 100% 최대로 해놔도 크게 눈부시지 않으며 키 배열은 상당히 고른편입니다.


한글 폰트는 '돋움체'로 보입니다.

지금부터는 Fn키 조합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F1 / F2 : 키 반응속도 조절

F3 / F4 : 폴링레이트 조절

F5 : 재생, 일시정지

F6 : 정지

F7 : 이전 파일

F8 : 다음 파일


F9 : 미디어 플레이어 실행

F10 : 음소거

F11 : 음량 감소

F12 : 음량 증가

PrtSc : 게이밍 모드 On/Off

->좌측 윈도우키 잠금, M1~M6 매크로키 활성화


ScrLk : LED 광량 조절

->순서대로 소등 - 숨쉬기 모드 - 30% 점등 - 70% - 100% - 10% 입니다.


매크로키의 모습.


G-모드를 활성화 시키면 Fn와의 조합 없이 바로 실행 가능합니다.


단일 최대 명령은 40개입니다.

(ex. E를 한번 누르면 E↑ E↓하여 2개의 명령이 들어갑니다.)

방향키 위에 Strike Battle가 인쇄된 모습.

좌측 특수키들의 모습.


윈도우키 아래에 좌물쇠 모양이 있는데 G-모드인 상태에서 Fn+윈도우키를 누르면 WASD와 방향키가 전환됩니다.


즉 전환 후 방향키를 누를시 WASD가 입력됩니다.

우측 특수키들의 모습.


친절하게 한/영, 한자가 한글로 인쇄되어 있으며 Fn키는 오존 로고가 인쇄되어 있고 윈도우키 대신 들어있습니다.

스페이스바에 있는 스트라이크 배틀의 모습.


키캡 모습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맨 처음에 봤을땐 한글 폰트가 정중앙에 있어 어색했으나, 계속 보다보니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습니다.

스탭 스컬쳐 2가 적용되어 있는 모습.


키보드와 케이블간의 연결 부위입니다.


꺽임 방지가 상당히 잘 되있으며 케이블은 꼬임방지 직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텐키리스 중에서도 작은 사이즈에 비키스타일 외관이기에 케이블을 탈착식으로 해줬다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키보드 상단 한쪽에 OZONE이라고 인쇄되어 있습니다.

키보드 밑면 모습.


키보드 밑면엔 시리얼 넘버와 함께 각종 인증로고와 전압, 전류등이 적혀있습니다.

QC 패스 스티커.



미끄럼 방지 고무 패드가 아래 3개, 높이 조절 틸트에 2개 있습니다.



높이 조절 틸트 부분에 있는 고무 패드는 접어 놓으면 바닥에 닿지 않아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틸트 높이는 적당한 높이 입니다.




키캡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키보드 상판에 기판과 하판을 고정해주는 나사들이 몇개 보입니다.

스테빌라이져는 마제식 스테빌라이져를 사용했으며, 철심은 타사 제품들에 비해 많이 두꺼운편입니다.

스페이스바 스위치는 LED 효과를 위해 반대로 장착된 모습입니다.





케이블은 꼬임 방지 직모 케이블로 이루어져 있으며, 케이블 두께는 얇은 편입니다.


그리고 노이즈 필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키캡 모습입니다.


ABS 재질에 노말한 인쇄 방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키캡 품질은 평범한 편입니다.


마제식 스테빌라이져를 사용하여 고리형 부품이 기본 장착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해당 부품은 일반적인 고리형 부품에 비해 구멍이 작고 두께가 두꺼웠습니다.

기타 부속품인 사용 설명서와 스티커의 모습입니다.




사용자 설명서에는 간단하게 전용 소프트웨어 설치 방법와 특징들이 적혀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프트웨어의 전반적인 모습.


총 5개의 프로파일와 함께 프로파일 관련 버튼들이 눈에 띕니다.


G-모드일시 적용 되는 키 전환 설정 창입니다.


G-모드일시 사용할 수 있는 매크로 키들의 설정 창입니다.


M1(Insert)부터 M6(PgDn)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매크로 녹화창입니다.


단일 최대 명령은 40개입니다.

(ex. E를 한번 누르면 E↑ E↓하여 2개의 명령이 들어갑니다.)




매크로 키 등록 설정창입니다.


사용자 지정 매크로, 멀티미디어, 윈도우 관련 단축키 등으로 설정 가능합니다.


키보드 기본설정창입니다.


폴링레이트, 윈도우 키 셋팅, 키 입력 속도, LED 광량 등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제품 LED 설명 및 타건 동영상>


지금부터는 볼텍스 키캡을 적용한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반적인 모습.


US 표준인 만큼 문제없이 잘 장착되는 모습입니다.



다만 키캡이 1.5mm로 두꺼워 스테빌라이져를 사용하는 긴 스위치(ex. 스페이스바, shift, enter키 등)는 철심과의 간섭으로 정상적인 사용이 힘듭니다.




<볼텍스 키캡 타건 동영상>


=총 평가=


-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체리축 텐키리스 키보드


카일축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리 크론축의 국내 유입으로 저렴하고 다양한 키보드가 출시되긴 했으나


아직까지 체리축을 사랑하고 선호하는 분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반가운 키보드이지 않나 싶습니다.



- 아쉬운 구성품


텐키리스 중에서도 작은 사이즈에 비키스타일의 외간이기에 케이블, 본체 일체형이 아닌 분리형으로 내놨다면 정말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외에도 키캡 제거를 위한 키캡 리무버나 키보드 위에 올려 놓을 덮게(루프) 혹은 보관하기 편은 파우치 등의 부가적인 부속품의 부재가 아쉽습니다.



- 좋은 키감


마제식 스테빌라이져를 사용하여 상당히 실망했었으나, 실제 타건하다보니 마제식 스테빌라이져치고는 상당히 철심소리가 적었습니다.


스페이스바의 경우엔 미세하게 나기도 하나, Shift, Enter, 백스페이스 키 등은 거의 소리가 안났습니다.



- 상당히 느린 전용 소프트웨어


Windows 10, 소프트웨어 ver.01 기준으로 키보드 설정을 바꾼 후 확인을 누르면 약 25초 뒤에 적용됩니다.


그리고 그 25초 동안 키보드 조작이 불가합니다.


이후의 버전업으로 해당 문제를 개선해야 할것 같습니다.(하위 윈도우에서는 테스트 해보지 못했습니다.)



- 상당한 무한 동시 입력 성능


흔히 무한 동시 입력을 지원하는 키보드들은 6키 동시 입력은 같이 지원하여 키보드 보안 충돌을 방지했으나, 이 키보드는 그런거 없습니다.


무조건 무한 동시 입력입니다.


그래서 키보드 보완 프로그램과 충돌이 예상 됐으나, 실제로 제가 테스트 해보니 전혀 충돌없이 사용 가능 했습니다.


이건 정말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 키캡 호환 문제


번들 키캡은 1.0mm의 두께로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1.5mm의 두꺼운 볼텍스 키캡은 스테빌라이져 간섭으로 인해 사용하는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점은 상당히 아쉬운 점이라 생각됩니다.



=마무리=


오늘 알아본 제품은 오존社의 비키스타일 텐키리스 키보드인 스트라이크 배틀이라는 제품이었습니다.


최근들어 이렇게 마음에 드는 키보드는 참 오랜간만인것 같습니다.


멋스러운 외관과 제가 선호하는 US 표준 배열, 그리고 뛰어난 성능까지.


뭣하나 빠지지 않는 아주 좋은 키보드 입니다.


거기다 체리축 키보드 치곤 저렴한 편이니 제가 당당히 추천해 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이 인기를 끌면 아마 풀배열로도 출시않을까.. 라는 작은 염원도 섞여있습니다 ㅎㅎ.


지금까지 코끼리였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