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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기타

저음 천국. SONY MDR-XB550AP 리뷰


18.1.4 스펙란 수정


안녕하십니까.

컴하는 코끼리입니다.

오늘 알아볼 제품은 SONY MDR-XB550AP입니다.


SONY MDR-XB550AP?



MDR-XB550AP은 SONY의 아웃도어 헤드폰으로,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EXTRA BASS(XB) 제품군입니다.

즉 저음이 강조된 음향기기라는것이죠.

개인적으로 저음을 좋아하진 않아서 별 기대는 안되지만..

그래도 사용해봤으니 리뷰 남깁니다.

아마 썩 좋은 얘기는 없을듯 싶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참고로 지인한테 받은거라 언박싱은 없습니다.


전반적인 외형.

유닛에 상당히 반사가 많습니다.

빤짞빤짞


온이어 방식의 이어패드를 갖고 있으며 인조 가죽 느낌이 꽤 괜찮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유닛을 돌릴 수 있어 안쓸때에도 편하게 목에 걸고 다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독특하게 유닛을 돌리면 이어패드가 아래로 갑니다.


뷰티샷


헤드폰 측면에 MDR-XB550이라고 인쇄돼있습니다.


머리가 닿는 헤어밴드 부분엔 쿠션이 넉넉히 있습니다.

덕분에 정수리 어택은 피할 수 있죠


좌우 구분은 헤어 밴드 안쪽에 적혀있습니다.


헤어밴드는 금속재질로 돼있어 부러지거나 할 염려는 없습니다


크기 조절을 하는 모습.

꽤 폭이 넓고 최대로 늘렸을때 엄청 큽니다.

헤드폰이 작아 불편하다던가 하는일은 없을듯 싶습니다.


바닥에 놓고 늘려서 그렇지 실제로 쓰면 그렇게 요다같진 않습니다.


케이블은 유닛 양쪽에서 나옵니다.


오랜간만에 보는 칼국수 케이블.


리모콘은 버튼 1개와 마이크로 구성돼있습니다.

소니 헤드폰 커넥트 어플을 받으면 좀 더 다양한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두 케이블이 만나는 지점이 잘 마감돼있습니다.


커넥터는 ㄱ자형 4극을 사용합니다.



= 총 평 =


- 음감 -


....

아무리 저음 강조 제품이라고 하지만 얘는 정말..

엄청나군요

포스팅 제목처럼 말그대로 저음 천국.

저음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뿅가 죽을것 같습니다.

허나, 저음만 빼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상도는 괜찮았으나, 명료함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른 헤드폰에서는 들리던 소리가 이걸론 묻혀서 잘 안들리는 경우가 간간히 있었습니다.


- 착용감 -


무난합니다.

너무 구리지도 않고, 막 편하지도 않고,

그냥 헤드폰 쓴 느낌 듭니다.

그리고 사이즈 폭이 넓어 좋습니다.


- 외관 -


항상 봐오던 SONY 헤드폰 디자인

무난합니다.

이쯤 되면 헤드폰의 레퍼런스 디자인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기타 -


Y형 케이블은 용서할 수 없다.



= 마무리 =


오늘 알아본 헤드폰은 SONY MDR-XB550AP이었습니다.

소니다운 무난한 외관과 적당한 크기가 마음에 들었지만,

저음 좋아하지도 않는 제가 이 헤드폰을 지인한테 받은게 실수였습니다.

받을때 XB라는 글자를 보고 피했어야 했는데..

소니 헤드폰을 안들은지 꽤 돼서 XB가 뭔지 깜빡하고 그냥 받아버렸네요.

뭔가 굉장히 안좋은것처럼 썼는데,

저음 좋아하는 분이라면 만족하실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만원 더 써서 오르바나 쓰세요.

기승전 오르바나


지금까지 코끼리였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지인한테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여담=

리뷰 이따구로 썼다고 욕먹는건 아니겠지 하핳

추가 여담.

생각보다 헤드폰 리뷰가 오래걸렸네요.

짜피 예전처럼 예고글같은건 안적으니까 오래걸린건 저만 알겠지만..

리뷰 올리는데까지 대략 한달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큰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그냥 리뷰 작성할때 쯔음 되면 자꾸 필드테스트가 들어오는데,

요즘 필드테스트는 참 작성기간을 짧게 주네요 ㄷㄷ..

예전같았으면 2주정도는 줬을텐데 1주일안에 다 적으라고 하니 계속 밀려버렸습니다.

그래서 12월 초에 받은걸 한해가 지나고 나서야 작성을 해버렸네요.

하핳..

뭐.. 그렇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