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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기타

2017 마이크로닉스 신제품 발표회 탐방기


2017년 3월 16일 목요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마이크로닉스의 신제품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신제품 발표회는 2014년부터 진행돼, 이번이 3번째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조사가 한해 어떤 마인드와 방향으로 제품을 개발, 생산할지 알게되어 좋고,

기업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기술력이나 제품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에 이런 자리는 항상 환영입니다.

그런 자리에 운좋게 제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발표회같은곳을 자주가는편이 아니라 글이 매끄럽지 못할 수 있으니, 너그러히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소는 용산역이 있는 용산 아이파크몰 7층에서 진행됐습니다.


입장시 받은 목걸이.

참 별거 아니지만 이런거 받으면 기분이 묘합니다


내부 분위기는 상당히 북적북적했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사람들이 많아 놀랐습니다.



※ 아래에 나오는 제품들은 아직 정식 출시가 안된 제품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출시됐을때의 외관과 약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최근 다양한 크기의 모니터 일체형 케이스들을 내놓으면서 꽤나 이슈가 됐습니다.

일체형 PC의 공간 활용은 좋은데 모바일 CPU나 GPU를 사용해서 성능면이 아쉬웠던 부분을 깨주는 제품들이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등장한 마이크로닉스의 모니터입니다.

발표회때 나온 모니터는 24인치 2종, 32인치 2종으로

24인치는 VA패널에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32인치는 둘다 커브드 모니터로 주사율에 차이를 둬 급을 나눴습니다.


마이크로닉스 수냉쿨러입니다.

라디에이터는 120, 240mm 2종으로 나오며 수냉자켓의 LED가 상당히 화려합니다.


GTX 1070 이상의 하이엔드 제품의 그래픽카드 디자인입니다.

3팬의 긴 쿨러를 갖고 있으며 측면엔 마이크로닉스 LED가 들어옵니다.

그리고 쿨링에 유리한 백플레이트를 사용했으며, 기판에 전원부 히트싱크가 부착돼있습니다.


GTX1060 그래픽카드에 사용되는 그래픽카드의 모습입니다.

듀얼팬을 사용했으며 백플레이트, 전원부 히트싱크가 없습니다.


그 외 1050 Ti 이하의 퍼포먼스 제품군들도 출시 준비중에 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닉스하면 케이스와 파워가 떠오르는데, 그중 번저 살펴본건 케이스입니다.

다양한 케이스가 놓여져있었으나, 그 중 M200과 M400이 눈에 띄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을 갖고 있으나, 너무 밋밋하지 않고 적당한 포인트를 줘 상당히 눈길이 갔습니다.

측면에 있는 MICRONICS LED는 전시용으로 튜닝한거라 실 제품엔 안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파워서플라이들.

마이크로닉스는 저렴한 파워나 OEM파워는 강력하지만, 항상 고급형 파워서플라이는 아쉬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때문에 이번 신제품 설명회에서 언급된 게이밍 유저들을 위한 G시리즈 파워서플라이나 아스트로 골드, 플레티넘 등등의 파워서플라이들의 기대가 큽니다.


컬러풀 메인보드입니다.

컬러풀 그래픽카드는 이전에 컬러풀 코리아나, 웨이코스를 통해 유통이 돼왔기 때문에 익숙하지만

메인보드는 그렇지 않아 다소 생소하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래픽카드 제품에서 느껴졌던 가성비와 기판 설계가 메인보드에서까지 이어진다면 충분히 좋은 메인보드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키보드입니다.

완전방수를 지원하는 키보드로 물에 완전히 담가놓고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스위치는....

사실 뭐라고 칭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스위치 내부에 스프링이 있고, 접점은 광센서 방식으로 한다고 합니다.

마이크로닉스에서는 옵티컬 축이라고 칭하는것 같습니다.


사운드바입니다.

커브드 모니터와 함께 사용할 기울어진(?) 사운드바라고 합니다.


맛난 점심.

웨딩홀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점심도 같은 자리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2017 마이크로닉스 신제품 발표회를 모두 살펴봤습니다.


맨처음에 갈때에는 일체형 모니터를 중점적으로 보고 올 생각이었는데,

뜻밖의 컬러풀 메인보드 공식 유통와 마이크로닉스 네임의 수냉쿨러와 그래픽카드의 출발을 알리는 소식 덕분에 발표회 내내 바삐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살펴볼수록 조금씩 아쉽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아직 완성된 제품들이 아니라고 하니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올해가 상당히 기대되는 마이크로닉스.

2017년을 보내는데 하나의 재미가 될것같습니다.


지금까지 코끼리였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탐방기는 개인이 직접 참관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아래는 행사장을 아름답게 꾸며주신 모델분들입니다.


레이싱 모델 송단비


레이싱 모델 한세린


레이싱 모델 민채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