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전에..=
네, 너무 올간만에 돌아와버렸습니다.
중간에 티스토리 초대글이 있었긴 했지만..
초대글을 포스팅에 포함시키는건 좀 쪽팔리죠.
여튼 지난달 18일에 작성한 SSD 리뷰 이후로 대략 1달 넘게 띵까띵까 놀다가 돌아왔습니다.
딱히 이유를 궁굼해 하진 않으실거 같은데 굳이 적자면..
그냥 귀차지늠이 하늘을 뚫고 올라가서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포스팅도 상당히 귀차니즘이 묻어나죠.(배경이 그냥 책상이라던가..)
뭐.. 그렇습니다.
사실 띵까띵까 노느라 리뷰랑 생각해둔 고찰글이 4개정도 있기때문에 이 글 이후로는 또 꾸준히 글이 올라올거라.. 예상이.. 아마 됩니다.
아마도요.
그럼 본격적으로 글 시작하겠습니다.
---절취선---
안녕하십니까.
컴하는 코끼리입니다.
오늘 알아볼 제품은 파커의 만년필용 병잉크 입니다.
병잉크?
보통 일반 볼펜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병잉크라는건 단 한번도 사용해보지 못할 아이템일것입니다.
본인이 아끼는 볼펜이라면 안에 심을 바꿔 끼울테고,
그렇지 않다면 그냥 볼펜을 새로 살테니까요.
하지만 만년필의 경우엔 심대신 카트리지를 사용하거나,
제가 이번에 구매한 병잉크를 사용합니다.
저도 원래는 카트리지를 썼었는데,
일단.. 번들로 들어온거라 아까워서 썼던거긴 하지만...
그래도 이왕 만년필을 샀다면 병잉크를 사야지!..라고 생각을 했기에..
샀습니다.
병잉크.
참고로 그냥 싼거 샀습니다.
비싼거 샀을거면 몽블랑같은걸 샀겠지만,
그런거 살돈있었음 제가 라미가 아닌 다른 만년필을 샀을겁니다.
참고로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병잉크를 산 이유는,
나~중에 다양한 잉크를 써보고 싶어서 샀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제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기 앞서,
병잉크를 사용하기 위해선 만녀필 외에 컨버터라는게 필요합니다.
잉크를 쭉 팔아서 만년필에 저장하게 해주는 도구이지요.
만년필마다 컨버터가 따로 존재하니 맞는걸 구매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만년필은 라미 사파리 차콜블랙이고 컨버터는 Z28입니다.
잉크 박스.
별거 없습니다. 그냥 박스입니다.
개봉
병포장임에도 불구하고 달리 완충제같은건 없습니다.
병잉크 외관
일단 제목을 파커 만년필 병잉크라고 쓰긴 했지만
실제 풀 네임은 썸네일에서 볼 수 있듯, 파커 퀵 병잉크 입니다.
색은 흑, 청, 군청 중에 흑색을 샀습니다.
내부 개봉 모습.
느낌 까리합니다,
지금부터는 병잉크 사용을 위해 만년필을 세척합시다.
기존에 카트리지를 빼고
컨버터를 끼워주면 됩니다.
그리곤 물에 넣고 컨버터를 막 돌려주면 닦입니다
만,
저렇게 닦으면 하루 종일 닦습니다.
그냥 흐르는 물에 닦으세요
그리고 사실 닦는 이유가 잉크 섞이지 말라고 닦는거라 섞여도 상관없다면 그냥 써도 됩니다
단지 기분이 별로일뿐이죠
대충 다 닦은 모습
그리고 잉크를 충전해주면 됩니다.
만년필마다.. 다를거 같긴 한데, 보통 잉크가 들어가는 구멍이 있습니다.
거기까지 담근후 쭉 빨아주면 잉크가 충전이 됩니다.
그리고 간단히 테스트.
컴하는 코끼리는
23년째
악필이다.
예, 저 악필입니다.
만쉐.
지금까지 코끼리였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개인이 제품을 직접 구매 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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