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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기타

샤오미 Mi 5 간단 리뷰


안녕하십니까.

컴하는 코끼리입니다.

오늘 알아볼 제품은 샤오미 Mi 5입니다.


Xiaomi Mi 5?


Xiaomi Mi 5 Prime (64GB)

프로세서

AP

Qualcomm Snapdragon 820

CPU

2x2.15 GHz Kryo + 2x1.6 GHz Kryo

GPU

Adreno 530

디스플레이

패널

IPS 패널

크기

5.15인치
해상도1080 x 1920

카메라

후면 카메라

1600만화소, F2.0, 4축OIS, 듀얼LED플래시

전면 카메라

400만화소, F2.0

동영상 녹화

후면 : 2160p 30fps

전면 : 1080p 30fps

메모리

RAM3GB

ROM

64GB

외장 메모리

X
OS 안드로이드

Android 6.0 MIUI 7 → Android 7.0 MIUI 8.5

외관

입력 단자

Type-C 1.0, 3.5mm jack

색상

블랙, 화이트, 골드, 핑크

크기

144.6 x 69.2 x 7.3 mm

무게129g

배터리

종류

일체형

용량

3000mAh

가격

출고가 기준 RMB 2299
한화 약 40만원

자세한 스펙은 여기


샤오미 Mi5는 샤오미의 작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글 작성일 기준으로 Mi 5의 후속모델인 Mi6가 있지만 샤오미답지 않게(?) 가격대가 조금 쌔서

Mi6대신 Mi5를 갖고왔습니다.

실상 국내에선 mi시리즈보다는 저렴하고 크기가 큰 redmi(홍미)시리즈가 더 인기 있는데,

홍미대신 mi시리즈를 구매한 이유는 그냥 nfc가 필요해서 샀습니다.

스냅드래곤 820은 겸사겸사(?) 껴들어왔습니다.

여튼, mi5는 용량대별로 스탠다드, 프라임, 프로로 나뉘는데,

이번에 갖고온건 64GB의 용량을 갖는 프라임입니다.

용량 외에도 RAM 용량이나, 프로세서 클럭, 뒷판 재질, 사용 가능한 색상, 약간의 무게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신중하게 구매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고로 구매한것이기 때문에 언박싱은 따로 진행안하고 바로 제품살펴보고 총 평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반적인 모습

뒷면에 엣지가 들어간게 특징입니다.

출시 당시엔 삼성따라 하느라 엣지를 넣으려고 했는데

전면에 엣지를 못넣어 후면에 엣지를 넣었다는 풍문이 있었지요.


상단엔 조도 센서, 전면 카메라, 통화 스피커가 있습니다.

그리고 조도센서 왼쪽에 사진상으론 안보이지만 알림 LED가 있습니다.

충전할때나 알림이 왔을때 점등되거나 깜빡입니다.


하단엔 멀티테스킹키, 전원키, 취소키가 있습니다.

멀티테스킹, 취소키는 설정에서 서로 스왑이 가능하며

전원키는 물리, 터치 모두 됩니다.

그리고 전원키에 지문인식 센서가 있습니다.


후면엔 카메라와 LED 플래시가 있습니다.


오른쪽엔 전원키와 볼륨키가 몰려있습니다.


아래엔 Type-C 포트와 마이크, 스피커가 있습니다.

사진상으로 왼쪽이 스피커, 오른쪽이 마이크입니다.


위에는 3.5mm 이어폰잭과 적외선 센서와 2차마이크가 있습니다.


오른쪽엔 심카드 트레이가 있습니다.

총 2슬롯이 있는데 둘다 심카드만 끼울 수 있습니다.


전원을 켰을시 모습

흔히 말하는 구라베젤이 있습니다.


= 카메라 샘플 샷 =

※ 원본 확인시 데이터 주의! ※


원본 보기


원본 보기


원본 보기


원본 보기


원본 보기


왼쪽부터 처음 켰을시 모습, 알림창, 설정창, 휴대전화 정보


카메라, 카메라 각종 모드, 카메라 수동모드, 통화시 모습


스토리지*, 배터리 타임**, CPU-Z, 센서 박스


* 제가 휴대폰 받자마자 스샷을 찍었어야 했는데 깜빡하고 좀 늦게 찍었습니다.

** 처음 4시간정도는 수면입니다.


안투투 벤치마킹, 긱스 CPU 벤치마킹


= 총 평 =


- 외관 -

인정하기 싫지만..

확실히 타사의 디자인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봤을때 서로 어느정도 조합이 맞아 쓰는데 짜증나거나 하진 않습니다.

색의 경우 골드인데, 생각보다 색이 괜찮습니다.

다만 케이스를 추가로 구매할때에는 조금 고민됩니다.

그리고 그립감의 경우엔 조금 애매합니다.

손 바닥이 감싸는 부분은 좋은것 같은데, 그 끝부분이 각져있어 마냥 좋다고 하긴 뭐합니다.


- 화면 -

화면 색상 조금 누렇습니다.

제것만 그런가 해서 다른데 봐보면 파랗다는 사람도 있고, 화면 색상이 딱 맞다는 사람도 있는걸 봐서는

화면 색상은 좀 뽑기운이 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도 설정에서 조절할 수 있으니 그렇게 큰문제는 아닙니다.


- 성능 -

스냅드래곤 820을 써서 부족하지 않습니다.

이상하게 다른 820을 쓰는 폰에 비해 3D 점수가 상당히 후하게 나옵니다.

샤오미는 여기에 도대체 무슨짓을 한거지


- 소프트웨어 -

못쓸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편한 소프트웨어는 아닙니다.

상단 알림이 개판이고, 알림 카운트도 개판이고, 설정 정렬도 지 멋대로고 앱서랍도 없어서 불편하지만 못쓸정도는 아닙니다.

알림카운트, 앱서랍은 다른 런처를 쓰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소프트웨어 디자인은 어디서 많이 본것만 같은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MIUI 8.5.3.0 글로벌 안정화 롬을 쓰고 있는데,

예전에 비해서는 쓸만해졌다~라는게 느껴집니다.

때문에 더더욱 MIUI 9가 기대됩니다.


- 카메라 -

묘합니다.

HDR 기능은 속도도 빠르고 결과물도 좋고 화밸도 잘 잡아주는데,

노이즈는 영 별롭니다.

그리고 4축 손떨방이 있다는데

글쎄요..? 손떨방이 있는거 치곤 많이 흔들립니다.

전면카메라는 말그대로 셀카용.

적당히 뭉게고 적당히 나옵니다.


- 배터리 -

말이 필요없습니다.

오~~~~~~~래 갑니다.

예전 폰에 대한 불신(?)이 남아있어서 빡시게 못쓰고 있긴한데,

폰으로 고사양게임을 하는게 아니면 하루정도는 거뜬히 씁니다.

충전은 약 1시간 30분~2시간정도 됩니다.

아마 퀵차지 3.0 지원하는 충전기로 충전하면 더 빠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지문 인식 -

정확도도 높고 더럽게 빠릅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지문인식 위치가 마음에 안듭니다.

지문 인식 할때마다 손에 쥐날거같은 느낌.


- 스피커 -

말 그대로 "소리나는" 스피커입니다.

그냥 없는셈 치세요.


- 3.5mm 음감 -

17.10.26 추가

어쩌다보니 많이 미루어졌습니다.

듣는데 불편한점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Mi 사운드 강화라는게 있는데,

유형은 자사의 제품들을 갖다 놨는데 그냥 다른 이어폰, 헤드폰을 써도 잘 적용됩니다.

그리고 요거 적용해보면서 노래 듣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본인 취향에 맞게 써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통화 품질 -

조금 소리가 작은거 같은데 품질 자체는 좋습니다.

근데 전화하는 동안에는 진동 알림이 안왔으면 좋았을텐데.



= 마무리 =


오늘 알아본 폰은 Mi5였습니다.

출시된지 오래된 폰이긴 합니다만, 스냅 820은 한세대 넘어서도 상당히 쓸만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출시한지 얼마 안됐을때, 즉 Mi5가 MIUI7을 사용할때에는 MIUI때문에 혹평이란 혹평을 다 받았으나,

지금의 MIUI8.5에서는 많은것들이 개선되어 쓸만해졌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모든게 완벽한 폰은 아니지만, 언제나 그렇듯 가격앞에서는 이런 사소한것들을 용서해주게 만듭니다.

이제 얼마안가 MIUI9가 업데이트 될것같은데, 그때되면 Mi5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것 같습니다.

MIUI9가 업데이트 되면 제가 써보고 추가적인 리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코끼리였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개인이 제품을 직접 구매 후 작성했습니다."